이번 하기휴가는 8월1일부터 구미 LG그룹 8개 자매회사와 삼성전자 등이 개인별 휴가계획에 따라 8월16일까지 실시되고, 관련된 납품회사들도 동반 휴가를 실시하게 된다. 그러나 대기업에 납품한 회사 중에서도 일거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휴가를 해야만 하는 납품사도 있으나..........
▲ 평소출근길과 다른 아침출근시간 한산한 공단도로
구미공단 입주업체 여름 휴가 실시
구미공단 입주업체가 본격적으로 하기휴가에 들어갔다. LG. 삼성을 비롯 구미공단에 입주한 대기업들이 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어제와 오늘 아침출근길은 아주 한산한 거리였다. 평소 공단도로는 제품납품 및 업무로 인하여 차량들로 복잡했던 도로와는 대조적 이였다.
어제 8월1일(토)부터 주요기업이 본격적으로 휴가가 시작됨에 따라 구미공단주변지역의 음식점과 노래방 등은 휴가기간이 아니라도 장사가 안되어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 왔었는데, 휴가기간 동안은 더 어려움이 예상이 된다고 주변 사람들은 말하고 있다
이번 하기휴가는 1일부터 구미 LG그룹 8개 자매회사와 삼성전자 등이 개인별 휴가계획에 따라 8월16일까지 실시되고, 관련된 납품회사들도 동반 휴가를 실시하게 된다. 그러나 대기업에 납품한 회사 중에서도 일거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휴가를 해야만 하는 납품사도 있으나, 핸드폰을 조립 납품하는 한 납품업체 (김사장.55)는 납품 기일을 맞추기 위하여 다 가는 휴가를 못해 종업원들 보기에 미안하지만, 그 보상만큼은 충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웅진케미칼. 코오롱, 삼성코닝, 한국전기초자는 교대를 통하여 휴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웅진케미칼은 함양계곡에 하계휴양소를 설치하여 약1달간 운영으로 회사원 모두가 이곳에서 휴식을 즐기게 된다.
이처럼 각 회사마다 회사의 실정에 맞게 한 가족인 종업원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슬기롭게 보내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돌아와 후반기 회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목표달성에 거는 기대는 사뭇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