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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9일,
구미시(시장 남유진) 기업애로대책팀에 금형제품 생산업체인 S사로부터 기업애로가 있다며 이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S사를 비롯한 인근 4개 업체가 이용하고 있는 진입로가 노면상태가 매우 불량하여 통행에 불편하고 주변에 보안등이 없어 500여명 근로자가 야간 활동에도 어려움을 느낀다는 내용이었다.

기업애로대책팀은 즉각 현장에 출동하여 도로 및 주변 보안등 설치 현황을 둘러보았고, S사 등과 해결방안을 모색한 뒤, 곧바로 도로과에 협조 요청을 하였다.
도로는 기업사랑본부에서, 보안등은 도로과에서 맡기로 하고 결정이 된 즉시 공사에 착수하였다. 착수한 지 한 달여만에 도로는 깔끔하게 재 포장이 되었고 보안등은 환하게 밝혀져 물류 수송은 용이하게, 야간 활동 근로자에겐 안전한 통행길을 보장해 주었다.

수도권지역에서 옮겨 와 새로이 둥지를 튼 N기업, 당장 생활용수가 급한데 지하수 개발은 진행 중에 있고 매우 난감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마침 구미시에 기업애로대책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담당자(PM)는 N기업으로 바로 출동하여 현장을 확인한 뒤, 소방서에 생활용수를 공급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3일간에 걸쳐 20여 톤의 물이 N기업에 공급되었고 4일째 되는 날, 지하수가 개발되어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최근 국내․외 경기여파로 진통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기업이 불편함 없이 기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애로제로(Zero)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구미시 기업사랑본부가 기업애로해결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지역 기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초, 금융위기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442개 구미지역 기업에 중소기업 특별운전자금 1,218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기업애로사항 중, 기업사랑본부를 포함하여 8개 부서에서 40여 억원 예산을 확보, 진입로 재 포장, J단지 하수정비, J사 상수도관 설치, G단지 도로정비, 삼성육교 부근 중앙분리대 화단조성사업 등 10건의 기업애로바로처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6년 기업사랑본부 출범 이래로 현재까지 접수된 기업애로사항은
총 1,054건에 달하며, 이 중 16건이 진행 중에 있으며 1,038건을 해결하였다.

올해 접수된 기업애로는 55건으로 전년(102건)대비 약 46%가 줄어 들었고, 교통, 도로, 환경정비 등 기업환경분야에 11건, 공장이전, 규제개선, 인허가상담 등 공장설립분야에 7건, 통번역 등 전문분야상담에 6건, 기타 행정지원에 31건으로 집계되었다.

이와 같은 실적을 인정받아 구미시는 지난 해,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지식경제부장관 우수상,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경상북도 인․허가 대상 규제개혁 부문에서 도내 최초이자 유일의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3차례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구미시는 기업애로제로(Zero)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우리 지역 기업체가 기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1,000명의 기업사랑도우미를 통해 각종 기업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기업체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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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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