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0대 그룹 올해 신규채용, 사상 최대인 12만 4천명 - - 공생발전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 개최 -
기사수정
30대 그룹 올해 신규채용, 사상 최대인 12만 4천명
고졸 신규채용은 3만 5천명, 협력사에는 1조 4천억 지원
재계, 공생발전을 위한 노력 강화키로
- 공생발전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 개최 -


 
이명박 대통령은 31일(수)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공생발전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오찬을 겸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과 함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4대그룹 회장을 포함, 28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금번 간담회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집권 후반기 국정기조로 “공생발전”을 제시한 후, 공생발전 추진전략에 대해 재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동 회의에서 전경련은 30대그룹의 공생발전 추진계획을 담은 「공생발전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보고했다.


올해 30대 그룹의 신규채용 규모는 사상 최대인 12만 4천명에 이르고, 이중 고졸 신규채용은 3만 5천명에 달할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8월 31일(수) 1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공생발전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30대 그룹들이 공생발전을 위해 신규채용과 투자, 협력사 지원 등을 최대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전경련이 30대 그룹의 올해 채용계획을 집계한 결과, 사상 최대 규모인 12만 4천명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대비 12.8% 증가한 규모다. 실제 상반기 채용실적이 6만 8천명(연간 계획대비 54.6%)에 달해 올해 채용계획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3만 5천명으로 계획되어 있는 고졸 신규채용은 상반기에 이미 계획대비 52.8% 수준인 1만 8천명을 채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30대 그룹 고용·투자·동반성장 실적 및 계획>

투자도 크게 증가하여 올해 30대 그룹의 투자는 전년대비 14.3% 증가한 114조 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되었다. 상반기 투자실적 역시 50조 7천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8%증가해 투자계획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전경련 관계자는 “세계경제 회복이 불투명해 비상경영상황에 있으면서도 우리 기업들이 투자와 채용을 확대하는 것은, 공격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겠다는 전략과 함께 공생발전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30대 그룹, 협력사 지원에 1조 4천억원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지원도 크게 증가하여 30대 그룹의 2011년 협력사 지원이 전년대비 52.7% 증가한 1조 4천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분야별로는 구매·판매 분야에 대한 지원이 38.4%로 제일 많았고, R&D(29.4%), 생산성 향상(16.6%), 보증·대출(10.0%), 인력양성(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협력사 지원 분야별 비중>

서민경제지원 사회공헌사업도 본격화

서민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그룹들이 설립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통해 2,510명의 장애인, 여성가장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가 제공되었다. 기업 미소금융재단을 통한 서민금융 지원도 크게 증가했다.

금년 1~8월 중 기업 미소금융재단의 대출실적이 6,842건(금액 1,003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전체 실적 4,133건(466억)을 크게 상회하는 규모다. 또한, 재래시장 경기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전통시장상품권 구매지원 규모도 지난해에 비해 다섯 배 이상 확대되어 8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gumi.kr/news/view.php?idx=844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케미 오코노미야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