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회째를 맞은 LG드림페스티벌이 한국의 MIT를 꿈꾸는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이 올려 진 가운데 2만5천명의 젊음의 함성이 밤하늘을 울렸다.

이날 행사는 소녀시대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많은 가수와 SBS 김창렬의 올드스쿨이 라디오 방송으로 진행되어 출연가수들의 솔직한 이야기들도 소개되기도 했다.

공연이 1부에서 2부로 이어 가면서 불어오는 초가을의 스산한 바람은 함성의 더위를 모두 식혀주었다.

또한 캠퍼스 솔바람과 묵묵히 흘러가는 낙동강의 물줄기와 무대의 불빛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와 관람객들은 더욱 흥이 난 무대였다.

한편 이번 행사로 LG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도가 정의외부효과가 나타나 대학캠퍼스에서도 성공작으로 평가되면서 경북지역민들의 LG의 사랑은 더욱 커갈 것으로 기대 된다.

명년 제12회에는 경부고속도로와 큰 대로를 접한 취업이 잘되는 대학, 구미1대학에서도 내심 바라는 눈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