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D시스템 갖춘 구미디지털사이언스체험관

첨단과학도시로 부상하는 '디지털구미'

4D시스템 갖춘 구미디지털사이언스체험관, 14일 첫 삽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체험과 과학인재 육성의 장이 될 '구미디지털사이언스체험관' 건립 기공식이 14일 오전 구미2공단 낙동강변 동락공원에서 열렸다.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디지털사이언스체험관은 연건축 면적 1600㎡에 지하 1층, 지상2층의 건물로 디지털 입체영상관, 우주체험관, 과학원리 체험관, 다목적 홀이 설치된다. 지방과학관으로는 국내 최신형의 4D시스템 장비를 설치하며 2010년 4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구미는 과학연구단지 조성사업(310억원), 디지털전자산업관 건립(385억원), 핵심부품국산화지원센터건립(115억원), 부품소재전용공단 조성(418억원),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170억원)등 국도비를 확보해 굵직한 시책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융합기술센터가 계획되고 있어 첨단과학기술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미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동락공원에 자리잡은 체험관은 호국용사 기림터, 탱크, 전투기, 풍차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많은 위락시설이 설치돼 있고 교통여건과 접근성이 용이해 연간 100만명이 찾을 정도로 입지조건이 우수하다.

체험관은 앞으로 미래의 구미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에게 과학체험 산교육의 요람이 될 전망이며, 시민들에게는 여가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정주여건 개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적인 전자디지털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과학인프라 구축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되면서, 낙동강 살리기 구미권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에게는 환상적인 휴식공간과 테마공원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은 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이삼걸 경북행정부지사. 황영환 구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과학기술 인프라확충, 연구개발도 중요하지만, 과학 기술력이 국가경쟁력의 바로미터가 되는 오늘날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과학 꿈나무 육성과 과학마인드 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미 디지털사이언스체험관이 시민들의 과학마인드 함양과 과학 인재양성을 통해 구미를 명실상부한 과학도시, 디지털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