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한옥체험업, 숙박업, 음식업, 여행업 등 관광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성과 환대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경북이 가장 친절한 명품 관광지역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2012 경북관광아카데미』를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아카데미는 관광업종별로 총 9개 과정으로 구분 실시되며 오는 12월까지 매월 1개 과정씩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 5월 관광안내원 모니터링 실시결과 가장 많이 지적되었던 무뚝뚝한 말씨, 어둡고 딱딱한 표정, 적극적 인사 부족, 미소 부족 등 환대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두어 CS(고객만족)프로그램을 전 교육과정에 편성하였으며,

업종별 특성에 맞게 전문지식 함양, 우수사례 특강, 우수현장 벤치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되며, 경북관광인으로서의 정체성 및 자부심 함양을 위해 소양교육과정으로 정체성 함양 특강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2012 경북관광아카데미를 과정별로 살펴보면 첫 번째 과정으로 3월에『관광업무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과정』을 통해 아카데미 참석자 선정 등 효율적인 아카데미 추진에 도·시군간 협력강화 및 관광분야 전문지식도 함양해 업무추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4월『음식점 환대서비스 실천 및 역량강화 과정』을 통해 음식업 분야의 CS교육과 한식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할 계획이며,

5월『한옥체험업자 역량강화 과정』을 통해 한옥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한옥담당공무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한옥체험업의 발전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며, 12월에 전주한옥마을 등 우수 한옥마을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6월에는『숙박업 종사자 친절마인드 함양 과정』을 통해 숙박업과 관련한 다양한 불만사례들을 다룬 상황극을 관람하면서 바가지 요금 근절 등 숙박업에 대한 신뢰회복과 친절서비스 실천을 위한 마인드를 함양할 계획이다.

7월의『관광안내소 친절마인드 강화 과정』을 통해 지난해 5월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부진부분을 경북관광홍보관에서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9월에는『체험프로그램 운영자 역량강화 과정』을 통해 타시도 우수체험마을을 방문하여 다양한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관광객의 입장이 되어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볼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10월에는『여행품질 개선을 위한 공정관광 과정』을 실시하며, 공정여행 전문가 특강을 통해 여행업계의 신뢰 구축을 도모하고 아울러 정체성 교육을 통해 우리도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11월은『타지역 우수음식점 벤치마킹 과정』을 통해 음식점 종사자에게 수준높은 접객서비스 기술 및 관광서비스 마인드를 습득하게 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상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관광아카데미를 통해 “관광산업의 성패는 관광종사자들의 서비스마인드와 친절서비스에 달려 있음을 주지시키고, 종사자의 전문성과 관광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아울러, 경북 관광인들의 친절서비스 수준이 전국 최고가 될때까지 관광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