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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이성근 영남대교수)에게 - 이성근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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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한국자치경영평가원 주최 기조강연하는 모습
이 내용은 친구분이 현재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으로 재직중인 이성근 교수에게 보낸글을 실어본다. (당시 법대학장)


이성근 교수에게

지난 8월 무더운 여름날 ,부산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인은,예고 없는 초청 전화를 받고 심히 놀랐고 의외 스럽웠다.

4월에 동기동창회 동행으로 창녕 길을 왕복 당신의 찻속에서 졸업 후 함께한 시간을 가진 인연이 새삼스레 또 다른 만남을 예고 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

많은 시간들을, 몇시간의 만남으로 다 반추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헤어진 후에 동기를 통한 옛 거울을 들어다 보고 싶은 마음의 발로가 아닌가 싶었지만 실로 바쁜 자네가 제의한 초청은 의외란다.

일부러 마중나와 학교까지 편한하게 만나게 한 배려가 고맙고, 당신의 영광의 자리에 동행하는 위치를 가지게 해준 흐뭇함이 있었음을 새삼 알리고 싶네.

캠퍼스 안에서 짧은 만남이었지만,같이 있음에 동기의 살아온 삶이 이젠 자랑스럽게 느껴져,함께 기뻐하는 마음이 더운 날씨마져 날려버렸다.

다른분이 찍어준 디카사진이 흔들려 상이 흐렸지만 오늘 우연히 피시 속에 접어 놓은 사진을 보면서 친구에게 꼭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 실어 보낸다.

항상 충실하게 살고 있는 교수에게 힘과 용기가 넘치도록 전폭적인 기원을 해 줄께.

참 당신이 쓴 책 외교력에 관한 책을 집에서 열심히 보았단다. 노사문제,특히 조정에 관한 체계적인 기술력에 장르에서 많이 도움이 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지금쯤은 이교수의 새책이 출간되고 이미 교과서로 사용됐을 것 같구나. 계속적인 정진을 기대한다.

이해도 마지막 한주를 남겨 놓았구나. 건강하게 내년에 꼭 다시 만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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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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