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호: 경북중앙신문 / 발행년월일 20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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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31 16:45
이륜차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여름
글쓴이 : 최정옥
조회수 조회 : 729


이륜차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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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에서 최근 5년간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봄부터 급증하여 여름일 경우 수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륜차 교통사고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이륜차 운행이 증가하고 농번기를 맞아 어르신들의 운행이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이 된다. 그러나 이렇게 이륜차 교통사고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안전모 착용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있다.


또한 음주를 하고서도 오토바이니깐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죄의식 없이 오토바이를 운행하여 음주 교통사고 수 또한 높다.


최근 미국 한 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보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인 뇌 손상을 당할 위험이 약 40퍼센트 높다고 밝혀졌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안전모 착용률은 일본 99퍼센트,독일 97퍼센트 것에 비하여 턱없이 낮은 70퍼센트로 나타났다.


이는 안전모의 중요성을 이륜차 운전자가 확실히 인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는 차량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은 채, 쉽게 누구나 탈수 있기에 보호장구도 갖추어서 탈 필요가 없다라는 인식때문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이를 바꾸어 생각하면 누구나 쉽게 탈수 있기에 사고도 그만큼 많이 날수 있다 라고 생각을 하여야 한다. 또한 오토바이는 자동차의 엔진룸 등 충격을 흡수해주는 공간과 에어백이 있는 것과는 달리 별도의 충격흡수 장치가 없기에 더더욱 운전자를 보호해줄 안전장구를 착용하여야 한다.


이륜차 사고를 줄이고 더욱 안전하게 타기 위해서는 유일한 안전장치인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하고 더욱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운전해야 할 것이다.


 


-대구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최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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